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 규칙 12 :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2024. 3. 14. 10:05역행자 22전략 실천하기

데일카네기 - 인간관계론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 규칙 12 :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찰스 슈와브는 자신의 공장 중 생산량을 달성하지 못하는 공장에 가서 공장장에게 물었다.

"오늘 주간 근무조는 몇 번 주조물을 녹였죠?"
"6번 입니다."

슈와브는 한 마디도 보태지 않고 바닥에 6이라는 숫자를 크게 쓰고 가 버렸다.
야간 근무조는 들어오면서 '6'이라는 숫자를 보았고 무슨 의미인지 묻자 주간 근무조가 대답했다.

"오늘 사장님이 오셨는데, 주조물을 몇 번 녹였는지 물으시더라고요. 제가 6번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저렇게 바닥에 쓰고 가셨어요."

다음 날 슈와브는 공장에 다시 들렀다. 야간 근무조는 '6'이라는 숫자를 지우고 그 자리에 '7'이라는 숫자를 써놓았다.
그날 아침 주간 근무조는 바닥의 커다란 '7'이라는 숫자를 보았다.

'야간 근무조가 자신들이 주간 근무조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주간 근무조는 본때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열의를 가지고 일을 하여 크고 자랑스러운 '10'을 써놓고 퇴근했고, 숫자는 점점 늘어났다.

찰스 슈와브는 이렇게 말했다.

"어떤 일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경쟁심을 자극해야 합니다. 누가 돈을 더 많이 버는가 하는 추잡한 경쟁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나고자 하는 욕망, 그게 경쟁심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고 싶은 욕망! 투쟁심! 도전 정신! 이런 것들이야말로 패기 있는 사람을 설득할 때 절대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다.

또 다른 이야기를 들어보자. 로스라는 교도관에게 싱싱이라는 위험한 교도소를 맡기고 싶었던 스미스는,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망설이는 로스에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젊은 양반, 겁을 먹을 만도 합니다. 힘든 곳이죠. 대단한 사람들이나 거기 가서 머물 수 있습니다."

스미스는 도전장을 던졌다. 그렇지 않은가? 로스는 대단한 사람이나 할 수 있다는 그 일을 한 번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는 싱싱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살아있는 교도소장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파이어스톤 타이어 창립자는 이렇게 말했다.

"임금만으로는 좋은 사람들을 유치할 수 없고, 그 사람들을 묶어 놓을 수도 없다. 사람들을 모으고 남아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게임이다."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좋아하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
게임, 자기표현 기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 다른 사람보다 뛰어날 기회, 승리의 기회.
사람들이 도보 경주를 하고, 고함지르기 내기를 하고 파이 먹기 대회를 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다.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망,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은 욕망 말이다.

따라서, 패기 있고 기개 있는 사람을 설득하고 싶다면 열두 번째 규칙은 다음과 같다.
규칙 12: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본문은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요약 및 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