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 센 사람과 대화하는 법, 배려하며 말하는 방법, 논쟁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현명하게 대화하는 법, 이기적인 사람을 다루는 방법

이기적인 성격을 고치고 현명하게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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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성격 고치기 #2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언쟁하면 할 수록 자신의 고집을 완강하게 내미는 사람과 대화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다음 내용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본 글은 데일 카네기의 [ 인간관계론 ]을 바탕한 글임을 밝힙니다.


[ 요약 ]

1. 논쟁을 피하라

2. 그에게 양보하라

+ 싸우지 않는 말하기 기술

* 이미 논쟁 중이라면?

>> 그를 인정하고 화제를 바꾸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냥 그가 옳다고 해주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니, 고집불통과 대화를 해야하는데, 논쟁에서 이겨야 하는데 지금 이게 무슨 말도 안돼는 말이냐구요?

네, 그러실 수 있습니다.
저 같으면 목표한 이야기와 달라 화가 좀 날 것 같은데요.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이 바로 논쟁을 피하는 것입니다.

방법이 저것 뿐인 이유는, 그의 틀린 의견에 아무리 반박하고 옳게 고쳐주려고 해도,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의견이 반대 당할 때 적대심과 거부감만 생겨버립니다.
설령 믿는 척 한다고 해도, 진짜 자신의 생각은 변함이 없죠.
그러니 결론적으로 상대방을 위해 생각을 바꿔주려는 우리의 목적은 달성될 수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그러한데, 고집이 세고 완강한 사람은 어떻겠느냔 말입니다.
우리는 현명한 지성인이니, 침착하게 목적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 지금 제가 논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볼게요.

목표 : 그에게 나의 생각이 옳다고 믿게 만드는 것.
목적 : 그것으로 인해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된 느낌을 얻는 것.


데일 카네기의 [ 인간관계론 ]에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 중요한 사람이 된 느낌 ]을 위해 행동하고, 그것이 동물과의 차이이며 그래서 문명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3대 욕구 제외)

그러니까, 인정받고 싶은 것이죠.

자신이 맞다, 옳다는 것을 증명하여 그 사람보다 더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훨씬 똑똑하다는 것을 느껴 이 세상에 중요한 사람이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상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 같은 목적을 가지고 피튀기고 침튀기며 언쟁하지만 결국 얻는 것은 무엇입니까?
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긴다고 해도 상대방은 나에 대한 비호감이 생길테고, 서로로 인해 깎여버린 자존심, 상대방의 열등감을 드러내며 드러난 나의 열등감 뿐입니다.

"자신의 의지에 반해 설득당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 데일 카네기, [ 인간관계론 ]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려 하는 것은,
"저는 당신보다 똑똑합니다. 이런저런 걸 가르쳐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니 생각을 바꾸시죠."
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각자의 목적이었던 [ 중요한 사람이 된 느낌 ]은 얻지 못합니다.
오히려 좋은 지인이나 고객을 잃을 가능성만 높아집니다.



자, 냉정하게 따져보면 우리의 목적은 중요한 사람이 된 느낌이죠.
그럼 상대방보다 더 높은 시선에서, 큰 것을 보고 판단한다면 그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
설령 그것이 목적이 아니라고 해도, 상대방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상대방에게 비호감을 얻는 일보다는 긍정적인 상황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단 하나 뿐입니다.
논쟁을 피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그 선택은 옳지 않아, 그 선택은 아주 멍청한 짓이야." 라고 당신을 비판했나요?
그 때 제가 "그래, 맞아." 라고 한다면,
상대방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집니다.
그날 내내 "그 선택은 옳지 않아."라는 말만 되뇔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논쟁하고, 지지 않으려 애쓰고, 반박을 하면 때로는 승리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호의를 얻지 못한다면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 벤저민 프랭클린

스스로 판단해 봅시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학문적이고 극적인 승리를 원하나요?
아니면 다른 사람의 호의를 원하나요?
둘 다 얻을 수 있는 경우란 많지 않습니다.

논쟁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또는 자제력을 잃어 이미 논쟁에 참여해버렸다면,
지금이라도 머리를 차갑게 식히고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보면 됩니다.

우리가 상대방의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만큼, 우리의 생각도 분명히 틀렸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옳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죠.

정말로 정말로 누가봐도 상대방이 틀렸다고 해도, 그냥 그를 인정해주는 겁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인정받고 싶고, 그것으로 인해 중요한 사람이 된 느낌을 원합니다.

그가 원하는 것을 해주면, 논쟁은 중단되고 긴장감은 사그라들죠.

그리고 그랬을 경우 대다수, 우리가 원하는대로 일이 치러집니다.
상대방은 이미 인정받았고 중요한 사람이 된 느낌을 얻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었으니 이제는 터무니없는 말을 우길 필요가 없게 되거나, 자신의 말이 터무니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타오르던 자기중심적 불이 꺼지니 비로소 진실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고객이나 가족, 연인이나 지인이 우리와 논쟁하게 된다면, 반드시 그 논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해주는게 어떨까요?

상대방은 논쟁에서 이겼으니 중요한 사람이 된 느낌을 얻을 수 있고,
우리는 현명한 판단을 했으니 중요한 사람이 된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가 나빠지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이득입니다.

3. 화술

논쟁을 피하거나 중단하는 여러 말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기술은 별 것 없습니다.
다만 자신을 통제할 줄 알고 자제력을 발휘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 위의 내용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아, 그래?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겠다.
그걸 생각 못했네.
생각해보니 그렇네.
사실 그럴 가능성이 높겠다.


이미 굳혀버린 자신의 생각, 이미 뱉어버린 자신의 의견을 바꾸는 데에는 자존심을 내려놓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대단한 것을 해내는 자가 진정한 승자라는 사실은 여러분도 알 것입니다.
말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결단코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관계를 잃는 일이죠.

이 세상도, 상황도, 상대방도 바꿀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 뿐이고,
스스로의 태도와 행동을 바꾸면 주변은 자연스럽게 변화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배려하면 내가 원하는 일은 알아서 해결되고 돈까지 따라옵니다.

그런데,

논쟁을 피할 수 없다면?

이미 벌어진 갈등 상황,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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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 - 대화의 주도권을 잡고 갈등과 논쟁을 부드럽게 해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