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31. 10:37ㆍ일상의 기술
귀엽고 부들부들한 우리 냥냥이들 쓰다듬고 싶으시죠!
하지만 잘못 만졌다간 물릴 수 있답니다!
고양이들이 만졌을 때 좋아하는 부위와 싫어하는 부위를 알려드릴게요.
좋 1 - 턱, 목주변
우리 냥냥이들, 턱이나 목주변에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 힘들답니다.
그래서 주로 손톱으로 하는데, 집사가 손톱이나 손가락 끝으로 긁어준다면 정말~ 정말 좋아한답니다!
좋 2 - 이마, 뺨, 콧등
우리 냥냥이들 얼굴과 머리에는 많은 신경이 있답니다.
그래서 집사가 만져주면 매우매우 좋아하죠, 하지만 그만큼 예민하니 주의하기요!
좋 3 - 꼬리 바로 위 엉덩이
엉덩이라고 아무 엉덩이나 만지면 안됀다죠!
꼬리가 생기기 직전 허리부근의 엉덩이를 쓰담~ 쓰담 해주면 그렇게 좋아한답니다.
그럼 이제 싫어하는 부위도 알아야겠죠?
싫 1 - 배
배 긁어주는 걸 좋아하는 강아지와 반대인 부분이죠!
배는 자신의 취약점이라고 생각하고 또 장기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이 부분을 만지는 것을 넘넘 싫어한답니다.
발라당~ 누워서 배를 보여도 만져달라는 의미는 아니니까 주의하셔요!
싫 2 - 꼬리
고양이의 꼬리는 감정표현장치!
또한 균형감각까지 잡아주는 것이라구 해요.
자신을 표현하는 부위이니 함부로 만지면 당연히 싫어하겠죠?!
싫 3 - 젤리 (발바닥)
말랑말랑~ 쫀득쫀득~ 해 보이는 귀여운 발바닥 젤리!
저도 볼 때마다 넘넘 만지고 싶어요 ㅋㅋㅋ
하지만 뇌와 연결된 신경들이 젤리에 분포되어있어서 아주 예민하답니다!!!
자~ 골골송 들을 준비 되셨나요?
우리 야옹이들이 더 사랑하는 집사가 되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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