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4. 09:43ㆍ연기 칼럼 Acting coulmn
#오디션/연습할 때 방식, 마인드, 태도
* 오디션에서 연기하기 전에, 5-3-1을 활용하여 본인의 시간을 만들어서 집중하기.
* 잘 모르겠을 때는, how를 3가지로 바꿔서 말해보기!
* 내가 진행중인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대본과 역할을 대하기
* 연기적으로 가질 습관과 버릴 습관을 구분하기
>> 연기적으로 더 좋은 환경 만들기
>> 일상 속에서도 연기에 써먹을 수 있는 것을 찾아내고 적용하기
* 자꾸 "왜"를 붙여서 파고 또 파기
>> 끝까지 했을 때, 그것이 본인의 연기적 사고력.
* 생각을 곱씹을수록 좋다. 첫번 째 분석은 90%가 한다. 3-4번째 것이 좋다. ( 정당성은 지키기 )
* 독백 3가지 분석은 기본! >> 숨쉬기와 같다!!!
* 감독님이 "연기란 무엇인가?"라고 묻는 다면 간단명료하게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내가 받은 피드백
* 리딩/리허설을 하는 이유
: "이타심"을 위해서 한다.
- 다른 사람에게 맞출 수 있어야 한다.
- 상대에게 맞출 것인지 (동물적) / 계획한 대로 할 것인지 (이성적) 본인이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한다.
* 아니아니(...)을 어떻게 해낼지 생각해보기.
* 의도한 대로 연기가 나올 수 있게 하기.
#다른 사람 피드백
* 짝사랑 할 때 나타낼 수 있는 것
: 눈을 마주치지 못함, 떨림, 헤어지기 아쉬움 등
* 관계를 구체화 하라
ex) 언제부터 친구인지, 무슨 계기로 친구가 되었는지 등
* 어미를 끌지 않으려면 분석이 정확해야한다.
# 연습/오디션/촬영 - 포커스를 제대로 두어야 한다.
1. 말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
- 말을 하기 위해 애쓰지 말고 '목적을 전달'하려고 하기.
- 목적 하나를 향해 달리고 달려라.
- 설득하는 대사라면, 대사가 설득하는 것으로 쓰여야 한다.
2. ***말의 '본질' 느끼기
- 분석의 틀 안에 갇히지 말고, 그 말을 '진짜 이해'하기.
- 분석하기 전에 계속 내뱉어보고 다양하게, 이상하게도 내뱉어보다보면 그 말이 진짜 무슨 뜻인지, 이 말을 왜 하는지 진짜로 알게된다.
- (내 생각) 그리고 나서 분석하면 시간이 좀 덜 들 것 같다.
인물의 이미지가 아닌, 그 속에서 인물이 어떤 것을 추구하는가 보기.
3. 준비한 것을 하지말고, 준비한 것을 모르게 하기 위해 준비하기.
- 준비한 걸 다 재현하려다가 망한다.
4. *** 이 순간의 사고작용 - 상황을 느끼고 진짜로 말하기
- 준비한 것을 하지말고, 그 상황에서 하고자하는 것(설명하거나 설득)을 해라.
- 그 상황에서 최대한 현실적으로 하라.
- 대사에서 상황 파악 후 그 상황(답답함이라던지)을 느껴라.
- 진짜로 상대방에게 말을 해라.
5. 변화와 속도 조절(테크닉)
- 자잘한 변화가 아닌, 큰 변화를 주면 재미있다.
>> 본격대사(진짜 하려는 말)전과 후 사이에 큰 변화 주는 것!
- 느리다가 빠르게, 빠르다가 느리게 하기.
- 바로 전 대사가 느리다면 다음대사는 빠르게!
#효율적인 연습방법(시간 단축, 고정관념), 긴장, 급함, 유발, 고객중심으로 사고하기
#연습/오디션/촬영 - 시간 단축, 고정관념 타파
연습할 때 가장 첫 번째로.
1. 텍스트 자체를 그냥 말처럼 한다.
- 상상, 분석, 연기, 목적, 상황, 파악에 대한 생각을 일체 하지 않고 '그냥' 말한다.
- 텍스트와 상관없는 움직임 ( 걷기, 뛰기, 먹기, 눕기 등) 을 하면서 한다.
2. 다르게 말한다.
- 방금 전에 내뱉은 버전과는 격차가 크도록 내뱉는다.
- 질감, 목소리 크기, 빠르기, 사이, 정서, 대상 등에 변화를 줘 본다.
- 답을 찾는다는 생각 X
- 가능성이 어디까지 있는가 O
- 어떻게 하면 '다르게' 말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하기.
효과
1) 텍스트 자체를 이해한다.
2) 어디에나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3) 그러므로 피드백도 수용할 수 있다.
4) 뉘앙스, 잔상, 고정관념을 깬다.
3. 환경을 인지한다. (상황을 활용한다.)
- 발표하는 환경의 사이즈, 고객(감독,심사위원 등)의 반응에 맞추어 동물적으로 한다.
-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 포커스를 '현장'에 두는 것이다.
>> 그러므로 이 순간에 집중할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 내 말을 실제로 받을 사람이나 지점을 정하라!
( 그들이 반응해주지 않더라도 한다. 또는 그들의 반응이 올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기다린다. 현장에 포커스를 두기 위함이다. )
#연습 - 스터디 시, 실천 방안
1. 하나의 독백을 가지고, 한 문장씩 돌아가면서 한다.
- 넘겨주기 X
- 나에게 오직 이 대사 '하나만' 주어졌다고 생각하기.
2. 남이 한 독백, 내가 해보기.
#연습/오디션/촬영 - 내가 가진 문제(긴장, 급함, 유발, 고객중심으로 사고하기) 진단과 해결방안.
1. 긴장
- '준비한 것'을 그대로 하려는 태도 때문이다.
준비한 대로 해야한다는 강박이 긴장을 불러온다.
준비는 이성적으로 하고 텍스트를 완전히 숙지한 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하자.
>> 내가 준비한 것을 하려는 것에 집중 X
>> 이 상황에 있는 고객들의 반응에 집중 O
2. 급함
- 평소에 우리가 말 할땐, 그 말을 하기 전에 '납득'의 시간을 가진다.
그러니 납득하지 않은 말은 내뱉지 말기.
나의 발표가 중간에 끊길 것을 걱정하여 다다닥 급하게 말하지 말기.
급할 바에야 느린 게 낫다.
3. 유발
방안 1) 하다가 하다가 유발 될 때까지 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줄인다.
방안 2) 육체적으로 유발되게끔 호흡을 만든다.
그리고 그 호흡을 기억한다.
ex) 버피테스트, 꼬집기 등
방안 3) 음식을 먹으면서 / 샤워하면서 한다.
일상의 질감속에 있으니 대사를 계속 탐구하게 된다.
4. 자기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 참고)
- 내 요리를, 연기를 볼 사람들(고객)을 이해한다.
- 고객 : 관객, 감독, 심사위원 등
>> 집중을 '어떤 영역'에 하느냐.
그것을 '수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라.
지금 이 순간, 이들이 나를 어떻게 받아들이게 할 것이냐.
대청소 할 때, 일시적으로 물건들이 어지럽혀진다.
하지만 이것은 당연한 과정이다.
그러니 혼란을 거부하지 말고, 그 혼란의 가치를 알라.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무너지는 순간이, 답 앞에 있는 순간이다.
#미팅준비 #배우 #배우지망생 #오디션준비 #오디션 #배우오디션 #시간관리 #독백시간 #연기시간 #훈련시간 #연기훈련 #연습방법 #효율적인 #연기연습
본 칼럼은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에서 배우고 훈련한 내용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글입니다.
'연기 칼럼 Acting coul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배우 되는 법 #2 > 독백, 10가지 분석법, 정서 기억 훈련 (정서 끌어오기) (0) | 2020.09.06 |
---|---|
< 배우 되는 법 #1 > 배우란? 연기란? 훈련이란? (+ 정체된 당신에게) (3) | 2020.09.05 |
< 지정대사 꿀팁, 잘하는 법, 연습 방법 > 오디션과 미팅에서 지정대사 합격하자! (0) | 2020.09.03 |
사랑스러운 사람의 비결 ( 인기 많아지는 법, 사랑받는 법 ) (0) | 2020.07.26 |
20.4.9. (지문많은)은재-우현 1차, 지영-벽수 2차, 의욕적인 에피소드 (0) | 2020.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