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같은 사랑을 했다 영화감상회 (스포 有)
Q : 무기(남주)가 결혼하자고 하며 헤어지자는 키누(여주)를 붙잡던 그것은 사랑이었을까? A : 사랑이죠. 많은 남자들이 공감하고.. 씁쓸해 하고 그럴듯. 여자도 그런경우가 있지만 남자가 경제적인 부분을 더 담당하려는 성향이나 상황이 더 많죠. 무기의 청혼은, '한번만 더 기회를 줘 이제는 경제적인 여유도 생겼고 자리도 어느정도 잡았으니 예전처럼 꿈꾸던 너와의 현상유지를 실현할 수 있어.' 가 아니었을까. B : 현상유지를 실현한다라.. 키누에게는 이미 유지되지 않고 깨진지 오래였던 거 아닐까 생각해요. 이미 그 전부터 '현상유지'에는 금이 가고 있었고 시간이 지나고 무기의 반응도 태도도 달라지면서 어쩌면.. 내가 좋아했던 무기가 아니라고 느껴졌을 것도 같아요. 한 마디로 변했다고 생각했달까. 그리고 ..
202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