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은 띵작 드라마,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 드라마 정주행 뭐 하지? 뭐 보지?
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숨은 띵작,
여러분도 맘 속에 하나쯤은 품고 계시죠?
저도 영화와 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품고 있답니다.
오늘은 그 작품들을 추천!하며 여러분의 "정주행"을 도와드리겠습니다~!!
* 이 글엔 개인적인 의견이 함뿍♥ 담겨있습니다.
1. 라이프 온 마스 ( 결말이 궁금해서 사람 미치게 하는 추리물, 근데 디지게 웃기다!!! )
2018년의 형사가 1988년으로 가게 되면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과 연쇄살인범의 자취를 찾아내는 쌍팔년도 복고수사극입니다!
이 드라마는 정~~말 너무너무 흥미진진해요!!!
다음화를 보지 않고서는 잠을 청할 수가 없습니다. (단호)
매회 충격적인 결말로 눈이 번쩍!! 잠이 달아나버리기 때문이죠.
한태주(정경호)는 2018년의 과학수사를 하던 두뇌파 반장이었는데요.
1988년의 복고수사를 하려니 오는 혼란도 재미있고, 강동철(박성웅)과 이용기(오대환), 윤나영(고아성) 그리고 조남식(노종현)의 조합이 정말 눈을 뗄 수 없게 재미있답니다!
이 드라마의 묘미는 드라마 자체가 정말 극적인 추리게임인 겁니다.
매 회 또 다른 에피소드가 생성되는데, 그 모든 에피소드에서 조금씩 조금씩 단서가 발견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밝혀지는 충격적인 반전과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
숨겨진 진실이 너무너무 궁금하고 결말을 빨리 알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게 만들면서도,
진행되는 이야기가 하나하나 놓칠 수 없이 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나도 모르게 이 드라마에 완전히 푹- 빠져버리는 마력이죠!
한 마디로 시청자를 완전히 휘어잡는 밀당의 고수라는 말씀!
저는 이 꿀잼 드라마를 열흘만에 2번 정주행했는데요.
첫 번째 정주행 때는 결말이 너무너무 궁금한 바람에 3일만에 봐버렸거든요.
이 드라마가 단순히 흥미진진하기만 한 게 아니라,
스토리 하나하나 알차다보니 제가 체했지 뭐예요.
결말의 궁금함에 미쳐서 너~~무 빨리 보다보니 이야기 하나하나 감상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또 다시 7일동안 느긋~하게 정주행 했답니다.
이렇게 단기간에 2회차나 정주행 한 드라마는 이 드라마가 사상최초!!!
진짜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미칠 것 같은 드라마를 찾는다면, [ 라이프 온 마스 ]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3회부터 진짜 본격 추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앞부분은 조금 인내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진정한 띵작들은 원래 '뒤로 갈수록' 재밌죠!!!
2. 시카고 타자기 ( 2번째 언급.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띵띠리딩띵띵작. )
뒤로 갈수록 더더더 재미진 진정한 띵작, 시카고 타자기입니다!
이 작품은 제가 < 유아인 정주행 > 콘텐츠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조명, 그것도 이렇게 위쪽에 소개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죵?!
https://gopride21.tistory.com/15?category=909394
< 유아인 정주행 > 유아인의 띵작 모아보기!
어이가 없는 특급칭찬으로 유명한 천만배우 유아인! "유아인 작품을 정주행하고 싶은데, 뭐 부터 보지?" 오늘은 그에게 빠진 아이니스 분들을 위하여, 그의 작품을 마음에 드는 것부터 골라서 정
gopride21.tistory.com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도 나와있으니, 사라지기 전에 꼭! 정주행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위 글의 첫 번째에 소개되니까, 부담없이 다녀오세요~ ㅎㅎ
3. 국시집 여자 ( 드라마 스페셜 2부작 )
전혜빈, 박병은 주연의 KBS 단막극입니다.
단막극중에는 정말 좋은 작품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이 '국시집 여자'는 반전도 있고 정말 여운이 진한 드라마랍니다.
소설가의 꿈을 버리지 못한 진우(박병은)가 미진(전혜빈)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두 사람이 안동에서 만나게 되며 그려지는 애잔한 사랑이야기입니다.
진우는 소설가의 꿈을 접고 쇼핑몰 사업에 성공한 아내의 쇼핑몰의 실장으로 들어앉은 인물입니다.
소설가로 성공한 상규(오대환)에게 열등감을 가지기도 했죠.
박병은 배우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행동과 정서를 정말 디테일하고 현실적이게,
그리고 박병은 답게 진우를 정말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후반부로 갈 수록 드라마의 밀도가 깊어지면서, 몰입도도 더해집니다.
이 드라마는 조금만 얘기해도 스포일러라 더 이상 말해드릴 수 없지만,
정말 진득하면서도 재미있고, 공감되고, 애잔하게 잘 만든 드라마입니다.
여운 남는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지나쳐서는 안 될 명작이니 꼭 한 번 봐보시길 추천드려요!
4. 식샤를 합시다 2 ( 힐링물, 일상물, 넷플릭스! 의외로 정말 재미있다. )
서현진 배우가 알려지기 시작한 드라마라 아는 사람은 꽤나 많을 텐데요.
하지만 흥미진진하고 극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을 수 있는 장르일 수 있기에 들고 와 봤습니다!
(바로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
저는 서현진의 팬이 되고 이 작품을 보기로 결심했는데요.
일상물? 힐링물? 지루한데 왜 봐? 하던 제가,
그 맛을 알아버렸습니다!
지루하긴요!!!??!?!
막~ 극적인 드라마와는 달리 평범함에서 오는 무수한 공감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우리네 일상과 비슷했고,
이거 내 얘긴데...? 싶은 요소들도 많아서 진짜 재밌더라구요.
먹방과 음식으로 인해 눈과 귀가 즐거운 건 거들 뿐!
스토리 자체가 정말 재미있고 매 회 궁금증을 유발하는데요.
거기다가 로맨스의 아련함과 조급함까지!!!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경험했을 법한 소재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진부하지 않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잘 풀어나간게 이 드라마가 띵작인 이유입니다!
이 드라마는 라이프 온 마스와는 정 반대의 결을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라이프 온 마스는 충격반전! 흥미진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 이라면,
식샤를 합시다2는 무한공감~ 달달설렘~ 느긋한 힐링~ 이런 느낌 이랄까요?
그러면서도 매력적인 건, 스토리를 질질 끌거나 루즈한 면이 없고,
담백하고 깔끔하게 재밌다는 겁니다.
그리고 윤두준과 권율이 정말 잘생겼는데 현실적인 캐릭터로 나온다는 점!!!
넷플릭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ㅎㅎ
5. 타인은 지옥이다 ( 넷플릭스! 10회차 시네마틱 드라마. 스릴, 공포의 끝판왕!!! )
정~말 유명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라 다들 알고는 계실텐데요.
그래서 그런지 웹툰보다 못할 까봐 원작이 있는 드라마는 안 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물론 웹툰에서만 살릴 수 있는 건 분명히 있죠, 하지만!!!
이 드라마는 드라마로서 타인은 지옥이다를 정~~~말 잘 살린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흔치않게, 10회차의 분량을 가지고 있는 점도 아주 매력적이구요.
공포물 특유의 적막함도 남들과는 다르게 잘 표현했고,
시네마틱 드라마라 보는 내내 몰입감이 차원이 다르답니다.
또한 캐스팅의 싱크로율과 연기력이 어마무시한데요.
그들의 섬뜩한 연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긴장감이 극도로 치솟고!
빨리 다음 화를 봐야 해,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해!!!
그렇게 밤을 새고 있는 당신을 마주하게 될겁니다^^
만약 웹툰을 아직 안 보셨다면, 드라마를 먼저 보고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더 재미있게 웹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직접 경험♡ )
타인은 지옥이다의 윤종우(임시완)를 보면,
영화 버닝의 종수(유아인)가 떠오르는데요.
잘생긴 얼굴이지만 떨어진 텐션, 임시완이 아닌 윤종우로 보인다는 점에서 그렇게 느낀 것 같네요. (한 마디로 미친 연기력이라는 거죠!)
갑툭튀로 사람 놀래키는 귀신 공포가 아니라,
진짜 찐으로 두려워지는 사람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진정한 스릴러의 끝판왕, [ 타인은 지옥이다 ]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이 재밌거나 유용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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